[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크레용팝 출신 소율이 ‘미쓰백’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 소율(사진=M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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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MBN ‘미쓰백’ 제작발표회에서 소율은 “굉장히 떨리고 있다. 심장이 콩딱콩딱한다”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엄마가 되면 일을 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저는 이 ‘미쓰백’에서 섭외가 왔을 때 ‘내가 무대에 또 설 수 있을까’ 기대가 있었다. 고민을 많이 했다. 3~4년을 쉬었는데 또 할 수 있을까. 그런데 하고 싶어서 왔다 갔다 했다”고 고민한 마음을 전했다.
소율은 “대한민국 엄마들에게 엄마도 마음 먹으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하게 됐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소율은 H.O.T. 출신 문희준과 결혼했다. 소율은 “저희 남편이 오늘도 제가 일하러 간다고 해서 아이 픽업도 해줬다. 오빠 너무 고마워. 일 열심히 하고 갈게”라고 영상편지를 전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미쓰백’은 재능은 있지만 무대에서 보기 힘든 아이돌들의 부활을 담은 방송. 인생곡을 건 치열한 경쟁과 무대 밖 진한 인생이야기로 감동을 전할 걸그룹 심폐소생 휴머니티 프로그램 . 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