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 이정재·정호연, 美 에미상 수상후보→시상자로도 나선다

  • 등록 2022-09-08 오후 3:15:08

    수정 2022-09-08 오후 3:15:08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주역 이정재, 정호연이 오는 12일(현지시간) 열릴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의 수상 후보와 함께 시상자로도 나선다.

7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에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는 오는 12일 열릴 시상식 시상자 1차 명단에 이정재와 정호연을 포함했다.

다만 두 사람이 시상을 맡은 부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두 사람은 에미상 본 시상식인 프라임타임 시상식에서 각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정재는 시상식 참석을 위해 이날 미국으로 출국했다. 정호연은 해외 스케줄을 소화한 뒤 현지에서 시상식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은 이번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에미상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시상식에서 게스트 여배우상, 스턴트상, 프로덕션 디자인상(미술상), 시각효과(VFX)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본 시상식에서는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등 6개 부문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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