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합 155년 '골든걸스', 박진영 곡으로 데뷔…"빌보드 전에 신인상"

  • 등록 2023-11-23 오후 6:05:09

    수정 2023-11-23 오후 6:05:09

(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골든걸스’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가 걸그룹으로 데뷔 무대를 펼친 가운데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시 여의도 KBS 신관홀에서 KBS2 ‘골든걸스’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골든걸스’는 박진영 프로듀서를 필두로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이뤄진 155년 경력의 국내 최고의 神급 보컬리스트의 신(神)인 디바 데뷔 프로젝트.

(사진=KBS)
네 사람은 300여명의 관객들 앞에서 박진영이 작사·작곡한 신곡 ‘원 라스트 타임’(One Last Time)을 선보였다. 이날 신효범은 “전 대박이라고 생각한다. 자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미경 또한 “초대박이다. 이 노래가 빠르고 신나고 가창력도 요구하지만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중간에 있는 아카펠라다. 전 세계에서 중간에서 아카펠라를 쓰는 노래가 있을까 싶었다. 그때 생각한 게 ‘빌보드 가자’였다”며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이에 신효범은 “그 전에 신인상이다. 밀어달라”라고 덧붙였다.

인순이(사진=KBS)
인순이는 “분명 대박일 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우리가 잘해야 하는데’ 생각했다”며 “걸그룹이다 보니까 보여주는 부분도 있어야 하고 ‘우리가 해낼 수 있을까’ 생각했다. 이 곡을 사랑하는 부분은 메시지가 있다는 거다. 빠르고 신나는 곡이지만 다신 안 올지 모르는 기회를 놓치지 말고 우리 한번 해보자는 내용이 큰 공감을 줬다. 듣는 분들도 분명히 공감하실 거라고 생각한다”며 맏언니다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진=KBS)
막내 이은미는 ‘골든걸스’를 통해 안무에 도전했다. 그는 “안 좋으면 얘기를 하겠다고 하고 시작을 했다. 처음 들었을 때 너무 좋아서 박진영 씨를 끌어안았다. 음악 전체에서 흐르는 에너지가 너무 좋았다. 근데 바로 후회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좋은 음악이긴 하지만 표현하기에 쉬운 음악은 아니어서 연습하는 내내 분출할 곳이 필요했다. 합숙소 주변에 항아리 여러개를 묻어놓고 박진영 프로듀서 욕을 많이 했다. 정말 때리고 싶을 정도였다. 에너지 넘치는 만큼 잘 표현하고 싶은 욕심이 있지 않나. 그게 어려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던 신효범은 “노래방 하셔서 꼭 한 번 불러보시기를 권한다. 박진영 욕이 안 나올 수가 없다”고 말했고, 이은미는 “항아리가 필요하시면 위치를 알려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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