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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골프단이 한화큐셀골프단으로 간판을 바꿔 달고 2018년 최고의 활약을 다짐했다.
한화큐셀골프단 윤채영(31)과 김지현(27), 이정민(26), 이민영(26)은 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출범식에 참석해 역대 최고 성적을 위해 힘을 모았다.
지난 시즌 K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스타덤에 오른 김지현은 “지난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게 목표”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1차 목표는 1승이다”면서 “올해는 2017년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지현은 1월15일 미국 LA로 떠나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그는 “이번 전지훈련이 중요하다”면서 “체력훈련을 많이 하고 부족한 쇼트게임을 보완해 올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일본으로 건너가 2승을 거둔 이민영도 팀 역대 최고 성적을 위해 거들었다. 그는 “10승이 조금 부담스럽다”고 엄살을 부렸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전력이 더 보강됐다. KLPGA 투어 통산 8승을 거둔 이정민(26)이 합류했다. 팀의 막내가 된 이정민은 “올해 처음으로 입단해 아직까지는 분위기가 어떤지 잘 모르겠다”고 쑥쓰러워하면서 “그래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민은 4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로 떠나 3월 초까지 긴 전지훈련을 하고 돌아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