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지성, 황정음 위해 애인 행세 ‘폭소’

  • 등록 2015-01-16 오전 11:20:00

    수정 2015-01-16 오전 11:20:00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지성이 황정음의 연인 행세를 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4회에서는 오리진(황정음 분)의 부탁으로 병원에서 그의 남자친구 행세를 하는 차도현(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도현은 자신이 정신을 잃은 사이 오리진에게 접근한 신세기의 의도를 알기 위해 오리진을 찾았고 차도현을 부킹남으로 알고 있는 병원 사람들은 두 사람의 만남에 관심을 기울였다.

이에 오리진은 “꼭 해줘야 할 일이 있다. 나도 이런 부탁하기 싫지만 도현씨가 수습해야 하지 않겠냐”며 자신의 남자친구처럼 행동하길 주문했다. 그리고 이를 받아들인 도현은 오리진의 동기, 후배, 선배를 차례로 찾아가 “우리 리진이한테 말씀 많이 들었다”, “우리 리진이 말대로 정말 미인이다”라며 애인인 양 행동했다.

또 신세기에게 목을 졸렸던 오리진의 선배 의사가 그를 보고 도망가자 그를 쫓아가 무릎을 꿇고 진심으로 사과를 전해 오리진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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