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2' 안정환, 이동국에 “옷까지 벗을 필요 있어?” 견제

  • 등록 2023-06-02 오후 3:29:41

    수정 2023-06-02 오후 3:29:41

사진=JTBC
[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정대세가 이동국 수석 코치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오는 4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 이동국 수석 코치와 정대세의 자존심이 걸린 1 대 1 공중 볼 경합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대세가 본인이 자신 있는 공중 볼 대결을 제안, ‘인민 루니’와 ‘라이온 킹’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먼저 정대세는 ‘어쩌다벤져스’ 선수들과 사전 몸풀기 대결을 진행한다. 정대세가 공격수 역할을 맡는 가운데 몸싸움 최강자 이장군, 스피드 최강자 장정민이 수비에 나선다고. 과연 이장군과 장정민은 정대세를 막을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이동국 수석 코치와의 대결에 앞서 정대세는 “헤더 슈팅이란 힘으로만 하는 게 아니라 점프 타이밍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에 이동국 수석 코치가 “힘으로 된다는 걸 보여주겠다”고 응수, 비장하게 겉옷을 벗고 준비하자 안정환 감독은 “옷까지 벗을 필요 있어?”라며 두 사람의 대결을 흥미롭게 지켜본다.

또한 조원희 코치가 이동국 수석 코치가 공격수 역할일 때는 자신이, 정대세가 공격수 역할일 때는 백지훈이 크로스를 올려주는 것을 제안한다. MC 김성주가 “좋다. 호흡 잘 맞는 사람끼리 하면 더 좋다”라고 하자 이동국 수석 코치는 “조원희랑 호흡 안 맞는다”고 부인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정대세의 공격을 수비하던 이동국 수석 코치는 냅다 손을 들고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는가 하면 VAR(비디오 판독)을 요청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

이동국 수석 코치와 정대세의 양보 없는 대결의 결과는 오는 4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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