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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KBS 1TV ‘가족오락관’이 오는 18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1237회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방송인 허참의 명진행과 ‘고요속의 외침’ 등 재기 발랄한 코너 구성으로 26년간 쉼 없이 달려온 ‘가족오락관’의 흔적을 제작진에게 들어 정리했다.
▲ 21
▲ 451
만 25년간 ‘가족오락관’에서 ‘탄생한’ 코너의 개수는 무려 451개에 달한다. 유명 코너로는 '그림퀴즈', '사구동성', '폭탄퀴즈', '고요속의 외침', '볼과 볼 사이', '방과 방 사이', '따로 또 같이', '스피드 게임' 등이 있다. 이 중 ‘고요속의 외침’은 최근 제작진이 실시한 시청자 설문 조사 결과 ‘가족오락관’하면 떠오르는 것’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100
▲ 11만
‘관객 참여형’ 예능 프로의 시초라 할 수 있는‘가족 오락관’은 매주 방송 마다 주부 게스트를 초대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1237회 녹화 동안 섭외한 주부 게스트가 무려 11만 여명에 달한다. ‘가족오락관’이 허참 만의 방송이 아닌 ‘국민 예능 프로’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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