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이어 김지수도 황선홍호 합류 불발...파리행 '악재

  • 등록 2024-04-08 오후 12:20:11

    수정 2024-04-08 오후 12:20:11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지수.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배준호에 이어 김지수(19·브렌트퍼드)도 ‘황선홍호’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합류가 무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올림픽 최종 예선 참가 엔트리 23명에 포함됐던 김지수의 소속팀 브렌트퍼드(잉글랜드)가 팀 사정으로 선수 차출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협회는 김지수의 대체 선수로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미드필더 김동진(20)을 발탁했다.

김지수는 ‘제2의 김민재’로 기대를 모으는 차세대 대형 수비수다. 190㎝가 넘는 장신 센터백으로 연령별 대표팀 수비진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김지수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면서 수비진의 약화는 불가피하게 됐다.

앞서 황선홍호의 핵심 공격수인 양현준(셀틱) 역시 지난 5일 소속팀의 반대로 차출이 최종 무산됐다. U-23 아시안컵은 소속팀 의무차출 규정이 없다.

김지수를 대신해 선발된 김동진은 2003년생 중앙 미드필더다. 올 시즌을 앞두고 포항에 입단하면서 프로 무대를 처음 밟았다. 올 시즌 2경기에 출전했다.

김동진은 이날 오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출국, 황선홍호의 훈련에 합류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오는 15일 카타르 도하에서 막을 올리는 2024 AFC U-23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들면 2024 파리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4위 팀은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예선 4위 팀인 기니와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리해야 올림픽에 나간다.

한국 축구는 이번에 파리행 티켓을 따내면 세계 최초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기록을 세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불 붙은 北 오물풍선
  • 아스팔트서 왜?
  • 한혜진 시계가?
  • 이런 모습 처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