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KLPGA 챔피언스 투어 우승..상금 3000만원

박소현. (사진=넥스트스포츠)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박소현(46)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스투어 사상 최다 상금 규모로 열린 FX렌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억원)에서 우승했다.

박소현은 30일 강원도 횡성군 알프스대영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3언더파 140타로 정일미(47·3언더파 141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1993년 KLPGA에 입회한 박소현은 2015년 7월 볼빅·센추리21CC 시니어투어 8차전 이후 약 4년 만에 챔피언스투어에서 2승째를 따냈다. 서예선(48)과 김복자(46)는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3위, 이광순(50)과 홍희선(48)이 공동 5위(이븐파 144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2억원에 우승상금 3000만원으로 KLPGA 챔피언스투어 사상 최고 상금 규모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