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부부, 코로나19 감염설 '자가격리 후 회복'

  • 등록 2020-09-08 오전 11:32:41

    수정 2020-09-08 오전 11:32:51

데이비드-빅토리아 베컴 부부. 사진=데이비드 베컴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데이비드-빅토리아 베컴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선,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7일(현지시간)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이 지난 3월 LA 파티 참석 후 코로나19에 걸렸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 부부는 지난 3월 아들의 생일파티, 새 축구팀 출범 파티 등을 위해 미국과 영국을 오가던 중 몸 상태가 나빠졌다.

파티 참석 당시 많은 이들과 접촉한 부부는 자신들이 슈퍼 전파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했다. 특히 운전자, 경호원 등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였고 빅토리아 베컴은 2주간 온 가족의 격리를 결정했다.

매체는 측근의 말을 빌려 “베컴 부부와 함께 운전사, 경호원, 비서 등 주변 사람들도 코로나19 증상을 보였다. 그들 중 몇 명은 심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코로나19를 회복한 후 정기적으로 건강을 체크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직원들에게 돌봄 패키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컴 가족은 지난 3월 “코로나19와의 사투 속에서 전국에 있는 용감한 의료 종사자와 끈기 있게 일하는 여러분들 덕분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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