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연은 3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4년째 솔로로 지내고 있는데 언젠가 연애를 시작하면 작사로 감정을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백아연은 "작사할 때 내 이야기를 쓰지 않으면 가짜인 게 티가 난다"며 "작사했던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쏘쏘'는 경험담이 담겼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신의 감정을 노래에 솔직하게 담은 만큼 연애 소식도 전하겠다고 설명했다.
백아연은 '어 굿보이'를 불렀던 2013년 이후 솔로로 지내고 있다. 이후 뭇 남성들과 '썸'은 탔지만 연애로 이어진 적은 없다고 밝혔다. "왜 연애가 잘 안되는지 모르겠다"며 "집에 있는 걸 너무 좋아하는 성격 때문인 듯하다"고 말했다.
백아연은 29일 곡 '달콤한 빈말'이 수록된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