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뉴스룸` 생방송 고집한 이유.. 손석희와 인증샷까지 `훈훈`

  • 등록 2015-11-05 오전 8:57:59

    수정 2015-11-05 오후 5:10:13

손석희 JTBC 뉴스룸 앵커와 배우 강동원(사진=JTBC뉴스 페이스북)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강동원과 손석희 JTBC 뉴스룸 앵커가 ‘꽃미남과 꽃중년’의 비주얼 만큼 훈훈한 배려심을 나타냈다.

JTBC뉴스 측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분(강동원) 출연 소식에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셨는데, 인터뷰 끝나고도 그 설렘이 가시질 않는 듯 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남겼다.

사진 속 손석희 앵커와 강동원은 ‘뉴스룸’ 스튜디오에 나란히 앉아 두 손을 모으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짓고 있다.

강동원은 ‘뉴스룸’으로 11년만에 TV 출연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 앵커는 “강동원 씨가 오랜만에 TV 출연해 녹화 인터뷰를 할 줄 알았다, 근데 생방송 출연을 고집한 이유가 있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강동원은 “손석희 씨를 불편하지 않게 하려고 했다”며, “(저와의 인터뷰 때문에) 혹시라도 따로 시간을 빼게 하는 것이 죄송하게 느껴졌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서로 “감사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강동원은 인터뷰를 마친 후 ‘뉴스룸’이 끝날 즈음에 깜짝 등장해 일기예보를 전해 예상치 못한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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