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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위닝시리즈를 챙기며 시즌 성적표 34승2무42패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놨다.
외인 선발 로버트 스탁은 4⅔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삼진을 6개 잡아내는 동안 볼넷도 4개를 기록하는 다소 아쉬운 피칭이었다. 특히 키움의 외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에게 재차 공략당하며 불안을 노출했다. 결국 5회초 푸이그와의 세 번째 대결을 앞두고 승리 요건을 갖추지 못한 채 교체됐다. 5회말 타선이 점수를 뽑으며 패전을 면했다.
반면 키움은 2연패에 빠졌다. 선발 애플러가 6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제몫을 했으나 타선이 초반 득점 후 추가점을 만들지 못해 고전했다. 시즌 30패(51승1무)째를 안으며 1위 SSG(52승3무26패)와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