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민 동점 적시타에 역전 득점까지…두산, 키움 꺾고 2연승

7일 잠실서 3-2 역전승… 중위권 도약 발판
허경민 3안타 활약…5회 2타점 적시 2루타
  • 등록 2022-07-07 오후 9:56:20

    수정 2022-07-07 오후 9:57:00

두산 허경민.(사진=뉴시스)
[잠실=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두산 베어스가 허경민의 방망이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위닝시리즈를 챙기며 시즌 성적표 34승2무42패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놨다.

외인 선발 로버트 스탁은 4⅔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삼진을 6개 잡아내는 동안 볼넷도 4개를 기록하는 다소 아쉬운 피칭이었다. 특히 키움의 외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에게 재차 공략당하며 불안을 노출했다. 결국 5회초 푸이그와의 세 번째 대결을 앞두고 승리 요건을 갖추지 못한 채 교체됐다. 5회말 타선이 점수를 뽑으며 패전을 면했다.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4타수 3안타로 가장 뜨거웠다. 특히 5회 찾아온 기회에서 역전을 일궈내며 해결사 역할을 했다. 선두타자 김대한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후 양찬열이 볼넷을 골라냈고, 1사 2, 3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허경민이 상대 선발 타일러 애플러의 134㎞ 슬라이더를 공략해 펜스를 맞추는 2루타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페르난데스의 우전 안타로 홈에 전력질주한 끝에 득점까지 수확했다.

8회 추가점으로 2점 차까지 달아났다. 2사 2루 기회에서 조수행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볼넷으로 출루한 김재환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9회 마운드에 오른 정철원은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키며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다.

반면 키움은 2연패에 빠졌다. 선발 애플러가 6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제몫을 했으나 타선이 초반 득점 후 추가점을 만들지 못해 고전했다. 시즌 30패(51승1무)째를 안으며 1위 SSG(52승3무26패)와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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