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밴드 해머링(기타 염명섭, 베이스 유진아, 보컬 유비, 드럼 김용훈, 투어 기타 이케도 츠요시)이 정규 2집 ‘리베라 메’(Libera Me)를 발매한다.
해머링은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며 느낀 여러 감정을 풀어낸 곡들을 엮어 이번 앨범을 완성했다.
해머링 측은 “그루브한 리듬을 중심에 놓고 모던 헤비니스,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시도했다. 공격적인 그루브 사운드 위에 코러스 파트를 겹겹이 쌓거나 콰이어 창법을 활용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앨범의 커버 아트워크는 다크 트랭퀼리티 기타리스트 출신인 그래픽 아티스트 니클라스 순딘이 앨범의 주제 의식을 듣고 음악을 접한 뒤 오랜 시간을 들여 작업했다.
해머링은 인디 클럽신을 기반으로 활동을 시작한 팀이다. 2013년 첫 EP를 발매한 이후 꾸준한 음악 활동을 펼쳤으며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전주 얼티밋 뮤직 페스티벌 등 유명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자체 공연 브랜드 ‘노 머시 페스트’를 통해서도 관객과 만났다.
이들의 정규 2집 ‘리베라 메’ 피지컬 음반은 8월 2일 발매된다. 전곡 음원은 같은 달 9일 국내외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