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프듀101 시즌2’ 품격 높이는 '아시아의★'

  • 등록 2017-02-23 오후 1:10:00

    수정 2017-02-23 오후 1:10:00

보아(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겸 배우 보아의 힘은 강했다. 보아가 케이블채널 Mnet 남자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 진행 겸 대표를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도 덩달아 높아졌다.

그만큼 보아는 ‘프로듀스101’에 적합한 인물 중 하나다. 보아는 어느새 데뷔 17주년을 맞은 ‘아시아의 별’이다.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그 스스로 뛰어난 재능을 지닌 아티스트로, 어린 나이에 연습생을 거쳐 가수로 데뷔해 연예계의 이면까지 경험했다. 이는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1,2로 이미 입증됐다.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보아는 당시 조리 있고 현실적인 심사평으로 주목 받았다.

‘프로듀스 101’의 MC는 일반적인 진행자 이상의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시즌은 장근석이 MC를 맡았다. 장근석 또한 아역배우로 데뷔해 오랫동안 연예계에 몸을 담았고, 가수이자 공연기획자로 능력을 인정 받았다. 장근석은 중립적이면서 명쾌한 진행으로 호평을 받은 동시에 참가자들을 독려하는 ‘선배 연예인’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 같은 맥락에서 여성 아티스트로는 보아만한 적임자가 없다는 후문이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진행은 처음이지만, 일본에서 DJ로 활약했다는 점도 기대를 높인다.

보아는 제작진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듀스101 시즌2‘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가수를 꿈꾸는 101명의 소년들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아는 이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 101명의 소년들에게 “이번 ’프로듀스101 시즌2‘를 계기로 무대에서 더욱 빛나는 가수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안준영 PD는 “국민프로듀서 대표 보아는 아티스트로서 카리스마 있는 면모 외에도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을 두루 갖춘 사람이다. 국민 프로듀서들의 목소리를 대신하는 메신저로서101명 연습생에게 때로는 따뜻하고 때로는 따끔한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18년차 선배 현역 아티스트로서 연습생들에게 발전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프로듀스 101’은 연습생 101명 중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할 멤버를 시청자가 직접 뽑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4월 종방한 시즌1은 여자 연습생들이 출연했다. 이후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으로 구성된 11인조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탄생했다.

시즌2는 오는 26일 첫 촬영에 돌입한다. 시즌1의 주역이었던 소속사의 연습생들이 대거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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