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이 꼽은 '2연승' 주역… "허경민, 팀 공격 이끌었다"

  • 등록 2022-07-07 오후 10:21:18

    수정 2022-07-07 오후 10:31:06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키움과 두산의 경기. 4-2 승리를 이끈 허경민이 김태형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잠실=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김태형 두산 감독은 7일 달성한 2연승의 주역으로 허경민을 꼽았다.

두산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위닝시리즈를 챙기며 시즌 성적표 34승2무42패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놨다.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4타수 3안타로 가장 뜨거웠다. 특히 5회 동점을 만드는 2타점 적시 2루타에 역전 득점까지 뽑아내며 해결사 역할을 했다. 외인 타자 페르난데스와 교체 투입된 조수행도 적시타로 추가점을 보탰다.

외인 선발 로버트 스탁은 4⅔이닝 4피안타 4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아쉬운 피칭을 했다. 예상보다 불펜이 이르게 가동됐지만 박정수-최승용-박치국-정철원이 나머지 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켰다. 특히 9회 마운드에 오른 정철원은 이날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다.

경기가 끝난 뒤 김 감독은 “공격 기회에서 타자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며 “부상 복귀한 허경민이 어제오늘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선발 스탁이 일찍 내려갔지만 박치국을 비롯한 불펜 투수들이 마지막까지 효과적으로 잘 막아줬다”며 “또 부담이 될 수 있는 9회 올라와 경기를 잘 마무리해준 정철원의 투구도 칭찬해주고 싶다. 데뷔 첫 세이브를 축하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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