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챌린저컵 4강 대진 결정…튀르키예 상대 결승 도전

  • 등록 2022-07-29 오후 5:14:29

    수정 2022-07-29 오후 5:14:29

2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챌린저컵 한국과 호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한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튀르키예와 챌린저컵 결승 진출을 다툰다.

튀르키예(세계랭킹 17위)는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챌린저컵 8강전에서 카타르(21위)에 세트 스코어 3-1(25-23 25-16 22-25 25-15)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32위)의 준결승 상대도 결정됐다. 한국은 전날 허수봉이 33득점으로 폭발하며 호주(38위)를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튀르키예전은 오는 30일 오후 3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날 튀르키예는 블로킹 득점에서 10점을 뽑으며 높이에서 카타르(1점)를 압도했다. 211㎝의 장신 라이트 아디스 라굼지야는 25득점을 기록했다. 205㎝의 파이크 구네스, 204㎝의 바히트 사바스가 지키는 센터진도 한국으로서는 경계 대상이다.

임도헌호에게 챌린저컵은 올림픽 진출을 위한 첫 관문이다. 남자배구는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작년 도쿄 대회까지 6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서 내년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을 따내야만 2024 파리올림픽 본선 티켓을 바라볼 수 있다. 대한민국배구협회 역시 홈 어드배티지를 노리고 전략적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앞서 열린 두 차례 대회에서는 개최국 포르투갈과 슬로베니아가 승격했다.

이 경기를 이기면 쿠바-튀니지와 체코의 경기 승자와 결승전에서, 지면 패자와 3·4위 결정전에서 만난다. 두 경기는 모두 오는 31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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