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5’ 김현숙 “개근상, 어느 방송사에도 없는 상…뿌듯”

  • 등록 2016-10-26 오후 3:14:13

    수정 2016-10-26 오후 3:14:13

tvN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김현숙이 ‘tvN10어워즈’ 시상식에서 개근상을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

김현숙은 2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미니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 15’(연출 한상재·극본 한설희) 제작발표회에서 “어느 방송사에도 없는 상이라 만족하고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숙은 지난 9일 열린 ‘tvN10어워즈’ 시상식에서 ‘막영애’로 개근상을 받았다. 일각에선 사실상 개국공신인 김현숙이 푸대접을 받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현숙은 “10년간 ‘막영애’를 하면서 연말 때마다 다른 방송사 시상식을 보고 외로움을 느낀 것에 비하면 다소 허무한 감이 있다”면서 “포털 사이트에서 제 이름을 간만에 검색해봤더니, 수상 내역이 나와 있더라. 색다르다. 학교 다닐때부터 개근상이 별 것 아닌 것 같아 보이더라도, 10년 동안 꾸준히 했다는 것에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다. 시청자 분들이 인정해주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먹돼먹은 영애씨 15’는 서른 아홉이 된 영애 씨(김현숙 분)의 일과 사랑을 담는다. 기존 멤버인 김현숙, 이승준, 라미란, 조덕제, 고세원 등이 그대로 호흡을 맞추고 이수민, 조동혁 등이 새롭게 합류한다. 3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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