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리 "신곡 '러브쉿!' 의미, '젠장'에 가까워"

  • 등록 2022-06-02 오후 4:41:22

    수정 2022-06-02 오후 4:52:14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조유리가 쿨한 이별송을 선보인다.

조유리는 2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오프스 넘버 22 와이 왈츠’(Op.22 Y-Waltz : in Major)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조유리는 타이틀곡 ‘러브 쉿!’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했다.

‘러브 쉿!’은 ‘어떤 상황에서도 신나고 당당하게 삶을 사랑하고 즐기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업템포 댄스 곡이다. 조유리의 파워풀한 보컬과 흥겨운 사운드가 어우러졌다.

조유리는 “락킹하고 펑키한 기타 연주를 비롯한 다채로운 소스가 어우러진 경쾌하고 발랄한 곡”이라고 ‘러브 쉿!’을 소개했다. 이어 “가사에는 ‘너랑 헤어져서 기쁘다’는 얘기가 담겼다”고 부연했다.

‘쉿!’을 붙인 곡명의 의미에 대해선 “‘조용히 하라’는 뜻이기도 하지만, 영어로 따지면 ‘젠장’이란 뜻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의적 의미로 담아봤는데 ‘젠장’에 조금 더 가까운 것 같다”며 웃었다.

조유리는 “중의적인 표현을 넣기도 했고, 보통 이별 노래와는 다른 쿨한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는 점에서 노래의 킬링 포인트는 위트”라고 강조하며 곡을 향한 관심을 당부했다.

조유리는 새 앨범에 ‘라운드 앤 어라운드’(Round and Around), ‘롤러 스케이츠’(Rolla Skates), ‘디스 타임’(This Time), ‘오프닝’(Opening)까지 총 5곡을 담았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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