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홍상수, 빙모상도 끝내 외면…"조문 안했다"

  • 등록 2017-12-15 오후 2:38:44

    수정 2017-12-15 오후 2:38:44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홍상수 감독이 최근 빙모상을 당했으나 끝내 빈소를 찾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홍 감독의 부인 A씨의 어머니가 향년 85세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갑작스러운 쇼크로 쓰러진 뒤 9개월 넘게 병상에서 사경을 헤매다 결국 사망했다.

홍 감독은 생전 장모와 각별한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고인이 쓰러진 후 병문안도 오지 않았으며, 빈소에도 마지막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장례는 서울 천주교 성당에서 진행됐으며, 유족은 최대한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홍 감독은 지난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자리에서 김민희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며 불륜설을 인정했다.

홍 감독은 15일 서울가정법원에서 부인 A씨와의 첫 이혼 소송 재판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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