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템, V리그 데뷔전 합격점...우리카드, 남자부 선두 복귀

  • 등록 2024-02-22 오후 9:08:34

    수정 2024-02-22 오후 9:18:39

우리카드 새 외국인선수 아르템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뒤 동료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KOV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새 외국인 선수 아르템 수쉬코(등록명 아르템)가 첫 경기부터 펄펄 난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우리카드는 22일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프로배구 남자부 5라운드 KB손해보험과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4 25-18 25-2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점 3을 추가한 우리카드는 20승 10패 승점 59를 기록, 대한항공(19승 11패 승점 58)을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올 시즌 남자부에서 20승 고지에 가장 먼저 도달했다.

반면 8연패 늪에 빠진 KB손해보험은 4승 26패 승점 19에 그치면서 최하위에 계속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서 스포트라이트는 우리카드 새 외국인선수 아르템에게 집중됐다.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마테이 콕(등록명 마테이)을 대신해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은 아르템은 데뷔전에서 팀 최다인 17점에 공격성공률 61.9%를 기록하면서 합격점을 받았다.

아르템은 아포짓 스파이커가 아닌 아웃사이드 히터로 출전하며 리시브까지 책임졌다. 블로킹과 서브득점도 각각 2개씩 기록하는 등 V리그에 빠르게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지한과 잇세이 오타케도 각각 15점, 11점을 기록하며 우리카드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블로킹 싸움에서 14대2로 KB손해보험을 압도한 것이 팀 승리에 큰 영향을 미쳤다.

반면 KB손해보험은 외국인선수 안드레스 비예나가 왼쪽 대퇴부 통증으로 이날 경기에 결장하면서 더 어려운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었다.

토종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른 KB손해보험은 한국민이 11점, 황경민이 10점을 기록했지만 우리카드를 상대하기에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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