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미토마·엔도 포함’ 우승 후보 日, 아시안컵 최종 명단 확정

  • 등록 2024-01-02 오후 5:21:19

    수정 2024-01-02 오후 5:21:19

일본이 구보 다케후사(소시에다드)를 포함한 아시안컵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사진=AFPBB NEWS
부상 중인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도 명단에 포함됐다.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아시안컵 우승 후보 중 하나인 일본 대표팀이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일본축구협회는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나설 26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절친한 사이로 잘 알려진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를 비롯해 주장 엔도 와타루(리버풀),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도안 리쓰(프라이부르크) 등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포함됐다. 부상으로 대회 출전이 불투명한 걸로 알려졌던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로 이름을 올렸다.

반면 오현규(셀틱)의 팀 동료인 후루하시 교고와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라치오)는 고배를 마셨다.

일본은 AFC 소속 팀 중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가 17위로 가장 높다. 그 뒤를 이란(21위), 대한민국(23위)이 잇고 있다.

최근 기세도 매섭다. 일본은 A매치 9연승을 달리고 있다. 독일, 튀르키예, 캐나다 등 만만치 않은 상대와 만났으나 모두 이겼다. 1일 열린 태국과의 평가전에서도 5-0 대승을 거뒀다. 이번 아시안컵 강력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이유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감독도 지난달 28일 최종명단을 발표하며 “다른 팀도 마찬가지나 일본 경기는 지속해서 보고 있다”라며 “좋은 팀이고 최근 성장세가 뚜렷하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한국과 나의 라이벌”이라며 “언젠간 만날텐데 결승에서 상대하길 희망한다”라고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

한편 일본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베트남, 이라크, 인도네시아와 한 조에 속했다. 일본은 오는 9일 요르단과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 뒤 아시안컵 일정에 돌입한다.

<일본 대표팀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명단>

골키퍼(3명) - 마에카와 다이야(비셀 고베), 스즈키 자이온(신트트라위던), 노자와 타이시 브랜던(FC도쿄)

수비수(9명) - 다니구치 쇼고(알라이얀), 이타쿠라 고(묀헨글라트바흐), 와타나베 쓰요시(헨트), 나카야마 유타(허더즈필드 타운), 마치다 고키(위니옹 생질루아즈), 마이쿠마 세이야(세레소 오사카),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이토 히로키(슈투트가르트), 스기와라 유키나리(알크마르)

미드필더·공격수(14명) - 엔도 와타루(리버풀), 이토 준야, 나카무라 게이토(이상 스타드 드 랭스), 아사노 다쿠마(보훔), 미나미노 다쿠미(AS 모나코), 모리타 히데마사(스포르팅),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마에다 다이젠, 하타테 레오(이상 셀틱), 도안 리쓰(프라이부르크),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 사노 가이슈(가시마 앤틀러스),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호소야 마오(가시와 레이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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