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도약할 때"… 멋진녀석들, 차트인 향해 'RUN' [종합]

8일 세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
강렬 'RUN'·서머송 '여름 안에서'
각기 다른 매력으로 대세 정조준
  • 등록 2020-07-08 오후 3:03:51

    수정 2020-07-08 오후 3:12:09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멋진녀석들이 신곡 ‘RUN’과 ‘여름 안에서’로 뜨거운 여름을 더 뜨겁게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멋진녀석들(사진=DNA엔터테인먼트)
멋진녀석들은 8일 서울 양천구 로운아트홀에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서 “이번 컴백을 위해 더블 타이틀곡 ‘RUN’과 ‘여름 안에서’를 준비해 선보이게 됐다”고 운을 떼며 “이전까지의 앨범이 ‘도움닫기’였다면, 이번 앨범은 ‘RUN’과 ‘여름 안에서’를 통해 한껏 도약할 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멋진녀석들의 팀명은 무대 밖에서나 안에서나 멋진 모습만 보여드리겠다는 뜻을 담은 이름”이라며 “그 이름에 부끄럽지 않도록 ‘멋진’ 모습으로 여름 가요계를 사로잡겠다”고 다짐했다.

더블 타이틀곡을 준비한 이유에 대해 멋진녀석들은 “‘RUN’은 평소 멋진녀석들이 팬과 대중 여러분께 들려드리고 싶었던 곡이다. 섹시하고 강렬한 퍼포먼스가 담겼다”며 “‘여름 안에서’는 안무와 랩이 들어가서 더욱 풍성한 느낌으로 완성됐다.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멋진녀석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멋진녀석들은 5월부터 듀스의 명곡 ‘여름 안에서’ 리메이크를 준비했다. 이후 레트로 열풍을 타고 MBC ‘놀면 뭐하니?’의 유재석·이효리·비가 결성한 싹쓰리, 가수 폴킴이 ‘여름 안에서’를 재해석하면서 올여름은 때아닌 ‘여름 안에서’ 열풍에 휩싸이게 됐다. 멋진녀석들표 ‘여름 안에서’의 차별화 포인트에 대해 “멋진녀석들이 부른 ‘여름 안에서’는 랩이 들어가서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고, 시티팝 장르로 편곡되면서 듣는 즐거움이 더욱 배가됐다”며 “트렌디하면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곡으로 완성됐다는 점에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RUN’과 ‘여름 안에서’를 어떤 순간에 들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멋진녀석들은 “‘RUN’은 퍼포먼스도 강렬하고, 섹시한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만큼 삶이 힘들고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을 때 들으시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여름 안에서’는 코로나19 때문에 밖에 나가지 못하는데, 안전한 집안에서 ‘여름 안에서’를 들으신다면 올여름을 더욱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멋진녀석들이 밝힌 이번 활동 목표는 음원차트 ‘차트인’이다. 멋진녀석들은 “차트인을 바라보면서 지금까지 달려왔다”며 “노래도 좋고 퍼포먼스도 좋은 만큼, 이번에는 음원차트 차트인을 꼭 달성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멋진녀석들(재이·호령·한을·다운·동휘·동인·의연·활찬·백결)은 8일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위아 낫 얼론 챕터2 : 유&미’(We’re Not Alone Chapter2 : You&Me)를 발매했다. 타이틀곡은 ‘RUN’(내 심장은 널 향해 뛰어)과 ‘여름 안에서’ 두 곡이다.

‘RUN’은 멋진녀석들의 컬러를 제대로 보여주면서 ‘그레이스’(팬덤명)에게 우리의 꿈을 향해 함께 달려나가자고 프러포즈하는 강렬한 댄스곡이다. ‘여름 안에서’는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새롭게 리메이크한 곡으로, 중저음 가득한 베이스라인과 그 안에서 펀치감 있는 드럼을 사용해 인상적인 디스코 음악으로 다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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