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송하예 측이 온라인상 이슈가 된 SNS글이 동료 가수 박경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 (사진=송하예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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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 관계자는 18일 이데일리에 “송하예의 SNS 글은 당시의 기분에 대해 표현한 것이지 박경을 저격한 것이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송하예는 10일 자신의 SNS에 “여윽시(역시) 사필귀정. 첫 미니앨범 기대해 살앙둥이들(사랑둥이들)”이라는 글을 남겼다. 송하예가 쓴 ‘사필귀정’은 처음에는 시비를 가리지 못해 그릇되더라도 모든 일은 결국에 가서는 반드시 정리로 돌아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를 두고 최근 일부 네티즌들은 송하예가 ‘사필귀정’이라는 사자성어로 박경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다.
박경은 지난해 10월 송하예를 비롯한 여러 가수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음원사재기 의혹을 제기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가 해당 가수들로부터 고소당한 바 있다. 서울동부지법은 11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약식기소된 박경에게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이에 앞서 8일 한 유튜버가 박경이 벌금형을 받게될 예정이라는 내용의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