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민 "저도 김주원 만큼 까칠합니다"

  • 등록 2011-01-18 오후 4:05:30

    수정 2011-01-18 오후 5:24:19

▲ 심창민(사진=권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주원앓이` 열풍을 이을 수 있을까`

첫 배우 도전에 나서는 동방신기 심창민이 리틀 김주원을 선언한다.

심창민은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에서 까탈스런 재벌 3세 한동주 역을 맡았다. 훤칠한 키에 출중한 외모까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시크릿가든`의 김주원이 연상된다.

심창민은 18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파라다이스 목장`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 같은 지적에 "까칠한 부분은 비슷한 것 같다"면서 "(한동주는) 도도하지는 않은 것 같다"고 차이점을 들었다.

심창민은 이어 "김주원보다는 한동주가 헐렁한 면모를 보인다"며 "보시기에 귀여운 면이 많다. 어려보이는 모습에 감싸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차별화를 자신했다.

`파라다이스 목장`은 6개월의 짧은 결혼생활을 끝내고 이혼한 두 남녀가 7년 뒤 다시 만나 계약동거를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24일 오후 8시50분 `괜찮아 아빠딸`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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