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노리는 윤덕여호, 30일 소집…지소연 8월 10일 합류

  • 등록 2018-07-27 오후 6:03:22

    수정 2018-07-27 오후 6:03:22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대표팀 윤덕여 감독.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에서 금메달 사냥을 노리는 여자축구 대표팀이 담금질에 들어간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30일 오후 2시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다. 대표팀 소집 첫날에는 대상 선수 20명 가운데 해외파 4명을 제외한 16명이 참가한다.

일본 고베 아이낙 소속의 이민아, 최예슬은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다음 달 5일 대표팀에 가세한다. 또 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에서 뛰는 에이스 지소연은 8월 10일 합류한다. 대표팀은 같은 달 13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하며, 주장 조소현(노르웨이 아발드네스)은 20일 현지에서 합류할 계획이다.

윤덕여 감독은 지난 16일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을 포함해 최정예 멤버로 구성했다”며 “지난 아시안게임 때보다 좋은 색깔의 메달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처럼 윤덕여호의 이번 대회 목표는 결승 진출이다. 한국은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대만, 몰디브와 A조에 묶였다. 16일 대만전을 시작으로 19일 몰디브, 21일 인도네시아와 차례로 대결한다.

4개 팀이 묶인 A조와 B조(북한, 중국, 홍콩, 타지키스탄)는 3위까지 8강에 진출하고, C조(일본, 베트남, 태국)는 2위까지 8강 출전권을 얻는다. 한국이 A조 1위로 8강에 오르면 B조 3위가 예상되는 홍콩 또는 타지키스탄과 준결승 진출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이 관문을 통과하면 ‘숙적’ 일본과 결승 길목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크다.

윤덕여 감독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건 4강전”이라면서 “일본이 유력한 4강전 상대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자신 있게 잘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본을 넘어 역대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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