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5차전]김태형 감독의 깊은 한숨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 등록 2020-11-23 오후 10:09:43

    수정 2020-11-23 오후 10:09:43

두산베어스 김태형 감독. 사진=연합뉴스
[고척=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두산베어스가 한국시리즈(KS) 4차전에 아어 5차전에서도 영봉패를 당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계속된 타격 부진에 깊은 한숨을 쉬었다.

두산은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KBO포스트시즌 KS 5차전에서 NC다이노스에 0-5로 완패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4번 타자가 맞지 않고, 흐름이 끊기고, 모든 면에서 연결이 되지 않는다”며 “선수들이 하려는 마음은 있는데 몸들이 따라주지 않는다. 다들 나이 먹어서 그런가”라고 아쉬워했다.

다음은 김태형 감독 일문일답.

- 총평

△일단 1승 남았는데 내일 경기를 이겨서 다음 경기에서 승부를 걸겠다.

- 타선에 대한 우려가 크다. 오늘도 안좋았는데.

△지금 뭘 어떻게 해야 하나. 타선이 흐름이 끊기고, 모든 면에서 연결이 안되는 듯 하다. 연결이 안되니 선수들이 자신감있게 들어가지 못하고 위축돼있다. 생각보다 몸이 안따라주는 것 같다. 6년 연속 KS하고 있지만 올해가 가장 심한 것 같다. 하려는 마음은 있지만, 몸이 안따라준다. 다들 나이 먹어서 그런가.

- 대타 기용은 생각 안했나.

△나갈 선수가 없다. 나가봐야 김인태 정도인데 나머지는 한 달 이상 경기에 안나갔다. 중심타자들의 장타가 안나오면 뭘 할 수가 없다. 4번타자가 너무 안맞는다.

- 상대 선발 구창모는 어떻게 봤나.

△변화구 강약조절이 좋았다. 타자들이 못쳤으니 구창모가 잘 던진거다.

- 김재환은 계속 출전시키나.

△끝까지 책임지게 해야 한다. 여기까지 왔는데 지금 바꾼다고 될 것도 아니다.

- 플렉센은 오늘 힘빠졌나;

△힘이 빠졌기 보다는 수싸움에서 졌다. 다른 패턴을 가야 할 때도 있는데 같은 패턴으로 계속 갔다. 그걸 상대가 안놓치고 잘 쳤다.

-내일 선발은.

△알칸타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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