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OBS '웃자고'로 코미디 복귀...정통 콩트 부활 '선봉'

  • 등록 2009-03-19 오후 6:15:38

    수정 2009-03-19 오후 6:16:21

▲ 이봉원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이봉원이 정통 콩트코미디 부활에 앞장선다.

이봉원은 오는 27일 첫 녹화될 예정으로 4월12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OBS경인TV에서 방송될 ‘코미디다(多) 웃자고(GO)’(이하 ‘웃자고’)로 코미디에 복귀한다.

‘웃자고’는 지상파 방송 3사인 KBS와 MBC, SBS가 공연 형태의 스탠딩 코미디만 방송하고 있는 상황에서 즉흥적인 웃음보다 한번 더 생각한 뒤 웃게 만드는, 웃음과 동시에 여운을 남기는 정통 콩트를 표방한 프로그램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사회 전반에 걸친 풍자로 속도가 빠른 스탠딩 코미디에 거부감을 느끼는 높은 연령대 시청자들은 물론 젊은 시청자들까지 끌어들일 계획이다.

이봉원은 이 프로그램에서 김지선, 김한석, 윤성호 등과 함께 주인집과 셋방살이를 하는 가족 간에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루는 ‘청춘을 돌려다오’ 코너에 출연한다. 제작진은 ‘청춘을 돌려다오’가 시청자들에게 70~80년대 어려운 시절을 회상하게 만들면서 “그때는 그랬지”라는 수긍과 함께 웃음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대희와 김응태는 ‘아빠는 철부지’ 코너에서 철부지 아버지와 똑소리 나는 아들간의 엉뚱한 대화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며 국회를 패러디한 ‘국희네’, 강유미가 출연하는 ‘오지랖 미스강’, 마을 이장의 고독을 다룬 ‘워낭리 소리’, 청년백수들의 고민을 담은 ‘신화창조’ 등의 코너가 준비되고 있다.

‘웃자고’ 연출자 유진영 PD는 “최근의 코미디가 언어의 유희로 휘발성이 강한 측면이 있다면 ‘웃자고’는 정통코미디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의미 있는 웃음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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