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최진혁 “‘아재’ 연기, 어릴적 父 참고”

  • 등록 2017-05-12 오전 11:31:12

    수정 2017-05-12 오전 11:31:12

사진=OCN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최진혁이 ‘아재’ 연기의 비결을 공개했다.

최진혁은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OCN 주말 미니시리즈 ‘터널’(극본 이은미, 연출 신용휘) 기자간담회에서 극중 1958년생이란 설정에 대해 “걱정이 많았다. 이러다가 젊고 밝은 드라마가 안 들어오면 어쩌지라는 농담을 했다”면서 “‘아재’ 느낌으로 연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제가 어렸을 때 아버지를 봐왔던 느낌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극중 조희봉의 선배인 최진혁은 “정말 조희봉 선배님께 감사하다. 다른 모든 배우들이 다 잘해주셨지만 (조)희봉이 형님은 개인적으로 가장 힘이 되고 기댈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터널’은 30년동안 이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수사물이다. 최진혁 윤현민 이유영 등이 출연한다. 지난 3월 2.8%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로 출발해 자체 최고 시청률 5.4%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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