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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이 ‘4세대 대표주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엔하이픈 정원은 26일 진행한 두 번째 미니앨범 ‘보더 : 카니발’(BORDER: CARNIVAL)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요즘 가요계를 두고 4세대 아이돌 전쟁이란 말이 있을 정도”라며 “엔하이픈이 감사하게도 ‘4세대 핫아이콘’이란 수식어로 불리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4세대 핫아이콘’이란 수식어로 계속 불릴 수 있도록, 이 수식어를 지켜낼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내비쳤다.
성훈과 제이크는 ‘성장’이란 단어에 집중했다. 성훈은 “저희가 컴백할 때마다 ‘엔하이픈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무대로 느끼게 해주고 싶다”라며 “활동 범위도 점차 넓혀가고 싶고, 전세계 많은 분이 엔하이픈의 이름을 아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했다. 제이크는 음악적인 성장을 언급했다. 제이크는 “엔하이픈은 매 앨범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시도하고 있다”라며 “엔하이픈이 점점 색깔을 찾아가고 싶다는 말을 듣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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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선주문량 45만장, SNS 팔로워 합산 1440만명을 돌파하는 등 연일 신기록을 쓰고 있는 엔하이픈이다.
선우와 희승은 앨범 선주문량 45만장에 대해 “멤버들 모두 소식을 듣고 얼떨떨했었다”라며 “분위기에 들뜨지 않고 본분에 집중하고 싶고, 제대로 된 무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제이크는 SNS 팔로워 합산 1440만명에 대해 “자체 콘텐츠,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엔진(팬클럽명)과 꾸준히 소통한 덕에 이같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라며 “엔하이픈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라고 인기 비결을 스스로 분석하기도 했다. 특히 니키는 “엔하이픈이란 팀은 팬분들의 투표로 결성된 그룹인 만큼, 그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것 같다”라며 “이 자리를 빌려 전세계 엔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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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엔하이픈은 롤모델로 방탄소년단(BTS)을 꼽으며 “선배님들을 보면서 꿈을 키워왔고, 선배님들을 본받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라며 “선배님들의 성적뿐 아니라 아티스트로서의 에티튜드도 배우고 싶다”고 성숙한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엔하이픈은 26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보더 : 카니발’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드렁크-데이즈드’(Drunk-Dazed)를 비롯해 한 번만 들어도 귀에 꽂히는 총 6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드렁크-데이즈드’는 로킹한 느낌이 가미된 팝 록(Pop Rock) 장르의 곡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겪는 일들이 낯설고 정신없게 느껴지는 엔하이픈의 진솔한 감정을 가사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