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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1-0으로 대승했다. 이로써 이번 시리즈 전적의 균형을 맞추며 시즌 27승(2무39패)째를 챙겼다.
타선이 10안타 4볼넷 11타점으로 폭발했다. 클린업 양의지가 5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찬스는 끝나지 않았다. 노진혁이 안타로 다시 출루한 후 만들어진 2사 후 기회에서 하위타선의 서호철과 김기환이 단타와 2루타로 추가점을 뽑아냈고, 타선이 한 바퀴 돌아 1회 두 번째 타석에 선 손아섭이 이번엔 중전 적시타로 타점을 냈다. 1회에만 7점 차로 점수를 벌렸다.
6회 KT 불펜을 상대로도 쐐기점을 보탰다. 1사 만루 기회에서 양의지가 적시 2루타로 2점을 더 달아났고, 이후 마티니의 땅볼을 틈타 3루주자 박민우가 홈을 밟았다. 우익 선상으로 떨어지는 노진혁의 2루타에 양의지도 득점을 추가했다.
반면 KT는 마운드가 무너지며 반격의 기회를 마련하지 못했다. 선발 배제성(5이닝 8피안타 7실점)에 이어 조현우, 전유수까지 연이어 공략됐다. 타선은 3안타로 침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