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7득점 빅이닝 기선제압…NC, KT 원정 11-0 대승

  • 등록 2022-06-22 오후 9:18:02

    수정 2022-06-22 오후 9:18:02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4회초 1사 상황에서 NC 양의지가 1루타를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원=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NC 다이노스가 1회 7득점 빅이닝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낙승했다.

NC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1-0으로 대승했다. 이로써 이번 시리즈 전적의 균형을 맞추며 시즌 27승(2무39패)째를 챙겼다.

타선이 10안타 4볼넷 11타점으로 폭발했다. 클린업 양의지가 5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상대 선발 배제준을 상대로 1회부터 1회순하며 완전히 압도했다. 선두타자 손아섭의 땅볼 아웃 후 권희동과 박민우가 연속 좌전 안타를 때려냈고, 양의지가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닉 마티니가 5구째 공략한 슬라이더는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가 됐다.

찬스는 끝나지 않았다. 노진혁이 안타로 다시 출루한 후 만들어진 2사 후 기회에서 하위타선의 서호철과 김기환이 단타와 2루타로 추가점을 뽑아냈고, 타선이 한 바퀴 돌아 1회 두 번째 타석에 선 손아섭이 이번엔 중전 적시타로 타점을 냈다. 1회에만 7점 차로 점수를 벌렸다.

6회 KT 불펜을 상대로도 쐐기점을 보탰다. 1사 만루 기회에서 양의지가 적시 2루타로 2점을 더 달아났고, 이후 마티니의 땅볼을 틈타 3루주자 박민우가 홈을 밟았다. 우익 선상으로 떨어지는 노진혁의 2루타에 양의지도 득점을 추가했다.

선발 구창모는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올렸다. 타선의 폭발적 득점에 야수의 호수비 지원까지 따르며 시즌 4승(무패)째를 수확했다. 부상 복귀 후 선발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31로 상승세를 증명했다.

반면 KT는 마운드가 무너지며 반격의 기회를 마련하지 못했다. 선발 배제성(5이닝 8피안타 7실점)에 이어 조현우, 전유수까지 연이어 공략됐다. 타선은 3안타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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