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축구대표팀 '캡틴' 조소현, 역대 3번째 센추리클럽 눈앞

  • 등록 2017-04-11 오후 1:01:19

    수정 2017-04-11 오후 1:01:19

여자축구대표팀 주장 조소현.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대표팀 ‘캡틴’ 조소현(29·인천현대제철)이 A매치 100경기 출전(센추리클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9일 평양에서 열린 아시안컵 예선 홍콩전에 출전하면서 현재 A매치 99경기를 기록한 조소현은 11일 오후 6시 30분 펼쳐지는 우즈베키스탄전에 출전할 경우 100경기 출장을 채운다.

A매치 100경기 출장은 국내 여자 축구선수로는 2015년 권하늘(103경기, 보은상무), 2016년 김정미(109경기, 현대제철)에 이어 조소현이 세번째다.

이천설봉중 - 울산현대고 - 여주대를 졸업한 조소현은 지난 2007년 동아시안컵 예선 대만과의 경기를 통해 A매치에 데뷔했으며, 2011년부터 대표팀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2008, 2010, 2014년 아시안컵에 연속 참가했고,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5 캐나다 월드컵 등 주요 국제대회에 빠짐없이 출전했다.

캐나다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스페인전에서는 동점골을 터뜨리며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2015년 ‘KFA 올해의 여자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스타로 맹활약 중이다.

대한축구협회는 A매치 100경기 출전을 앞둔 조소현을 위해 ‘100경기 기념 트로피’를 제작했다.

조소현의 A매치 100경기 출전이 확정되면 3D 프린터 작업을 통해 유니폼을 착용한 모습을 재현한 특별 트로피를 선물할 예정이다.

▲여자 A매치 출전 랭킹(2017년 4월 10일 기준)

1위 김정미 : 109경기, 153실점

2위 권하늘 : 103경기, 15득점

3위 조소현 : 99경기, 15득점

4위 지소연 : 94경기, 43득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찍 하트
  • '곰신' 김연아, 표정 3단계
  • 칸의 여신
  • 스트레칭 필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