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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정은 새벽에는 김밥을 팔고, 낮에는 카페에서 알바를 하는 등 자타공인 생활력 만렙의 활기찬 등장을 알렸다. 유정은 늘 태풍의 곁을 지켰다. 태풍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카페에서 태풍이 억울하게 누명을 씌었을 때,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등 태풍의 든든한 지킴이였던 것이다.
특히, 지난 4회에서 태풍의 선 상대 지연이 사기꾼을 임을 알아차린 유정은 지연에게 양동이 물을 들이 붓고,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는 등 또 한번 위기에서 태풍을 구해내 안방극장에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2016년 ‘다 잘될꺼야’ 이후 4년 만에 KBS2에 돌아온 엄현경은 2019 ‘청일전자 미쓰리’ 이후 1년 여만에 안방극장에 복귀임에도 불구하고 더욱 탄탄한 연기력으로 단 4회 만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