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NC 강인권 감독대행이 손뼉을 치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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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강인권 NC 감독대행은 22일 “1회와 6회, 두 번의 기회에서 타선의 응집력으로 빅이닝을 만들었다”고 칭찬했다.
1회와 6회 두 번의 기회에서 타선의 응집력으로 빅이닝을 만들었다. 김기환 손아섭은 호수비로 승기를 이었고, 구창모 양의지 배터리는 완벽한 호흡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내일도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도록 준비잘하겠다.
NC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1-0으로 대승했다. 이로써 이번 시리즈 전적의 균형을 맞추며 시즌 27승(2무39패)째를 챙겼다.
타선이 10안타 4볼넷 11타점으로 폭발했다. 특히 1회부터 타순이 1회순하며 상대 선발 배제성에게 7득점 빅이닝을 만든 게 주효했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NC는 8회 가동된 KT 불펜진을 상대로도 4점을 뽑아내 쐐기를 박았다.
선발 구창모는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올렸다. 타선의 폭발적 득점에 야수들의 호수비 지원까지 따르면서 시즌 4승(무패)째를 수확했다.
경기가 끝난 뒤 강 감독대행은 1회와 6회를 승부처로 꼽으며 “김기환과 손아섭은 호수비로 승기를 이었고, 구창모-양의지 배터리는 완벽한 호흡으로 승리를 이끌었다”고 꼽았다.
이어 “내일도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