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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16일 잠실 두산전서 연장 접전 끝에 7-5 역전승을 거두며 극적으로 4강 불씨를 살렸다. 5위 SK는 시즌 성적 61승 2무 64패로 4위 LG(62승 2무 63패)를 한 게임차로 추격했다.
결국 4위 싸움은 끝까지 왔다. 정규시즌 마지막 날인 17일에서야 4강 팀이 가려지게 됐다.
SK는 17일 최종전서 2위 넥센과 만난다. SK 선발은 채병용, 상대 선발은 소사다. 10승에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는 터라 소사의 승부욕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넥센은 시즌 최종전서 베스트멤버를 출동시킨다는 계획이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마지막 실전서 전력을 최종 점검하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