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이민기, tvN ‘이번 생’ 주인공 발탁

  • 등록 2017-08-03 오후 3:06:34

    수정 2017-08-03 오후 3:06:34

사진=엘르(정소민), Go_od MANAGEMENT(이민기)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정소민과 이민기가 tvN 새 월화 미니시리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 연출 박준화)에서 남녀주인공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홈리스’ 윤지호와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가 한 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담는다. 이 시대 청춘들의 팍팍한 삶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어가 그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담아내고자 한다.

제작사 측은 “직업, 연애, 결혼에 있어 각기 다른 사연과 가치관을 가진 대한민국 ‘30대 미혼청춘’들을 통해 고달픈 대한민국 청춘들의 민낯을 날카롭고 적나라하게, 하지만 그 무엇보다 유쾌하고 신선하게 담아낸다”면서 “특히 날이 갈수록 업그레이드되는 N포세대의 수난과 내일 없이 오늘만 사는 욜로(YOLO)족 마인드 등 세대의 현실을 트렌디하게 반영하며 젊은 층들의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자평했다.

정소민이 생계형 연애포기자인 여자주인공 윤지호 역을, 이민기가 극 중 합리적 비혼주의자인 남자주인공 남세희 역을 맡는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드라마 ‘싸우자귀신아’, ‘식샤를 합시다’와 ‘막돼먹은 영애씨’를 성공적으로 이끈 화려한 이력의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호구의 사랑’, ‘직장의 신’, ‘꽃미남 라면가게’의 윤난중 작가가 집필한다.

방영 중인 ‘하백의 신부’ 후속인 ‘아르곤’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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