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필름은 처녀작인 ‘해운대’(2009)를 천만영화에 등극시켰고 가장 최근작인 ‘히말라야’(2015)까지 10편의 작품을 선보였다. 그 가운데 실패작은 ‘시크릿’(2009)과 ‘7광구’(2011)에 불과하다. 10편 중에는 ‘해운대’에 이은 윤제균 감독의 또 다른 천만영화 ‘국제시장’(2014)도 있다. 웃음과 감동 코드가 짙은 대중적인 작품들을 선보였는데 흥행 타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국제시장’은 부산의 국제시장을 배경으로 한국전쟁부터 현재까지 격변의 시대를 관통하며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덕수를 통해 부성애를 그렸다. 아버지의 이야기는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며 1426만 관객을 동원했다.
JK필름의 흥행률이 높은 만큼 ‘국제시장’ ‘히말라야’에 이어 ‘공조’까지 흥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현빈의 고난도 액션과 유해진의 검증된 코미디로 오락성을 내세우고 있는 데다 때마침 무겁고 진지한 이야기보다 가볍고 경쾌한 이야기를 선보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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