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황진우, 개인통산 100번째 경기 출전 눈앞

  • 등록 2018-05-31 오후 5:39:01

    수정 2018-05-31 오후 5:39:01

개인통산 100번째 경기를 눈앞에 두고 있는 CJ로지스틱스 레이싱 황진우 감독 겸 대표드라이버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의 감독이자 대표 드라이버인 황진우(35)가 개인통산 100경기 출전의 대업을 이룬다.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경기가 오는 6월 2일과 3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열린다. 이번 3라운드는 황진우의 개인통산 100경기이기도 하다. 지난 2004년 국내 모터스포츠 이벤트에 데뷔한 이래 14년에 걸쳐 쌓아 올린 금자탑이다.

14년 동안 100경기를 출전했다는 것은 한 해 평균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대회에 7회 이상씩 꾸준히 출전해왔다는 의미다. 황진우의 성실함과 열정을 볼 수 있는 기록이다.

KARA 공인 100경기 이상 출전한 국내 드라이버는 이재우, 조항우, 김의수, 장순호, 오일기, 김중군, 류시원 총 7명이다. 황진우는 8번째 ‘센추리 클럽’ 멤버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아직 30대 중반인 황진우는 지난 2라운드 결승에서 14번째 그리드를 출발해 5번째로 체커기를 받았다. 공격적이고 거침없는 레이스로 경쟁자들을 추월하는 레이스를 더욱 극적이고 긴장감 넘치게 만들었다.

3위 이내 진입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언제든 상위권을 위협할 선수라는 점을 각인시켰다. 황진우가 이번 레이스에서 포디움에 올라 샴페인을 터뜨리며 자신의 100경기 출전을 자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경기가 오는 6월 2일과 3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열린다.

올 시즌 앞서 열린 두 번의 경기를 통해 혼전 양상을 보여준 최상위 레벨 캐딜락 6000 클래스, 지난 시즌과 달리 팀 챔피언십 포인트가 적용되는 ASA GT 클래스 모두 3라운드에서는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올 시즌 3명 이상의 드라이버가 출전하는 팀은 팀 챔피언십 포인트에 합산할 2명의 드라이버를 대회 15일 이전 결정해 대회 조직위에 알려야 한다. 어느 선수가 어떤 결과를 얻을지 예측하기 쉽지 않은 만큼 드라이버 선정도 팀의 중요한 전략이 됐다.

Cadillac 6000 클래스에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과 서한 퍼플 모터스포트가 각각 3명씩의 드라이버를 출전시키고 있다. 아트라스BX는 1전과 2전 동일하게 조항우와 야나기다 마사타카를 선택했다.

1전에서는 조항우 3위, 김종겸 4위, 야나기다 8위의 성적을 거두며 김종겸의 포인트가 아쉽게 됐다. 2전에서는 야나기다, 김종겸, 조항우가 나란히 2~4위에 올라 김종겸의 포인트가 또 한 번 아쉬웠다.

그럼에도 아트라스BX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김종겸을 제외한 채 3전에 나서기로 했다. 김종겸과 조항우가 각각 2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적용 받는 반면 야나기다는 40kg을 더 얹은 채 경기에 나서야 한다.

2전 당시 서한 퍼플은 투혼을 불사른 정회원의 활약으로 우승자를 배출하며 환호했다. 하지만 장현진과 김중군을 선택해 포인트를 놓쳤다. 장현진은 8위로 경기를 마쳤고, 김중군은 차량이 뒷바퀴가 빠져나가는 불의의 사고로 리타이어했다.

3전 선택에 관심이 모였는데 서한 퍼플은 기존의 선택을 밀어붙이기로 했다. 8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부담해야 하는 정회원을 포인트 합산 선수에서 제외한 것이 적절한 전략적 선택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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