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아들 환희 "엄마처럼 훌륭한 연기자 못될까 걱정" 속내 비쳐

  • 등록 2016-01-20 오후 3:32:32

    수정 2016-01-20 오후 3:32:32

MBC ‘위대한 유산’ 환희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고(故) 최진실의 아들 환희(15)가 “엄마처럼 훌륭한 연기자가 못될까봐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환희는 21일 밤 11시 10분 방송 예정인 MBC ‘위대한 유산’에서 이같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진행한 녹화에서 환희는 함께 출연하는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MC그리(김동현·18)와 아궁이 앞에서 장작불을 지피며 “집안에 나 말고 남자가 없다. 장남으로서 동생도 챙겨야 되니 부담이 된다”며, “엄마처럼 훌륭한 연기자가 못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도 된다”고 말했다고.

환희는 엄마와 같은 연기자의 꿈을 키우고 있다.

제작사 코엔은 “평소 힘든 내색을 잘 안하고, 말수가 별로 없는 편인 환희가 형인 MC그리에게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고민을 털어놓으며 대화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고 전했다.

‘위대한 유산’은 강원도 홍천의 시골 마을로 내려간 환희와 MC그리, 야구선수 홍성흔의 딸 화리(11)와 아들 화철(8), 농구선수 출신 현주협의 아들 준희(7)와 준욱(6) 형제의 적응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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