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진경·헨리·성훈, ‘오마비’ 막강 조연 군단 떴다

  • 등록 2015-10-15 오후 2:59:08

    수정 2015-10-15 오후 2:59:08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KBS2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 김정태, 진경, 헨리, 성훈 등이 합류했다.

‘오 마이 비너스’(이하 오마비)는 21세기 비너스에서 고대 비너스 몸매가 돼버린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가 만나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소지섭과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이 주연을 맡았다.

김정태, 진경, 헨리, 성훈은 각각 헬스트레이너이자 의료법인 가홍의 후계자 김영호(소지섭)의 주변 인물들로 등장해 주연배우를 보좌한다.

김정태와 진경은 ‘오마비’에서 명품 연기의 한 축을 이끌어간다. 김정태는 최혜란(진경)의 친 오빠이자, 의료법인 가홍에서 막강 권력을 휘두르는 최이사 역을 맡았다. 베일에 가려진 후계자 김영호(소지섭)를 경계하는 악역 캐릭터를 담당한다. 진경은 영호의 새엄마이자, 평생 살림살이 만을 천직으로 알아왔던 조용하고 우아한 내조의 여왕 최혜란 역으로 등장한다.

슈퍼주니어-M 멤버 헨리와 신예 성훈은 톡톡 튀는 감초 연기로 극 전개를 돕는다. 생애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헨리는 천재와 천진을 넘나드는 하버드 휴학생 김지용 역으로 나선다. 성훈은 전 ‘UFC’ 웰터급 챔피언으로 부상을 얻어 온전치 못한 몸이지만, 마지막 게임은 엄마가 있는 고국에서 치르고 싶은 마음에 한국 행을 선택하는 장준성 역으로 출연한다.

제작사 측은 “2015년 하반기 월화 안방극장에 건강한 파문을 던질, ‘오마비’의 진용이 갖춰졌다”며 “대한민국에서 처음 접하게 될 ‘헬스힐링 로코’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11월 16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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