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감독 "공격적인 주루·투구가 승리 이끌어"

  • 등록 2017-03-06 오후 11:34:13

    수정 2017-03-06 오후 11:34:13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전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의 경기. 2-1로 승리를 거둔 이스라엘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전에서 한국을 꺾은 복병 이스라엘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이스라엘은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WBC 1라운드 한국과의 첫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제리 웨인스타인 이스라엘 감독은 인터뷰 내내 ‘공격적’이라는 단어를 썼다.

그는 “주루 플레이는 상황에 맞춰 공격적으로 작전을 펼치려고 했다. 마지막에는 딜레이드 스틸도 시도했다. 과감한 작전이 결과적으로 득점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선발투수 제이슨 마키에 대해서도 “지는 것을 원하지 않아 계속 던지게 했는데 공격적으로 잘 던져줬다”고 칭찬했다.

웨인스타인 감독은 이날 과감한 작전과 선수 기용으로 한국을 잡는데 성공했다. 그는 “분명 쉽지 않은 경기였다. 승리에 대한 많은 감정이 있겠지만 어린 선수들이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내일 경기도 잘 준비돼있다”고 말했다.

상대인 한국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웨인스타인 감독은 “한국팀을 분석했는데 역시 훌륭한 팀이었고 훌륭한 경기를 했다. 투수들도 잘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루가 쉽지는 않았지만 원하는 만큼 3루까지 많이 갔다”며 “선수들이 좋은 경쟁을 했고, 그에 따라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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