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컴백 앞두고 돌아본 6년 여정

  • 등록 2022-06-10 오후 2:55:45

    수정 2022-06-10 오후 2:55:45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4인조 혼성그룹 카드(KARD·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가 컴백을 앞두고 지난 6년의 여정을 돌아봤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6~9일 4일간 카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터뷰 필름 ‘리: 멤버 스토리’(KARD RE: MEMBER STORY) 멤버별 영상을 차례로 공개했다.

2016년 데뷔한 카드 멤버들은 ‘리턴 투 더 베이직’(RE:Turn to the basics)을 키워드로 한 이번 영상을 통해 활동 소회을 밝히고 앞으로 펼쳐나갈 음악적 방향성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비엠은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을 때 미국에서의 삶을 다 포기하고 온 거였다. 미국에 있는 친구들은 학교를 졸업하고도 저는 여전히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이 길이 맞나’, ‘잘못된 선택을 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포기하지 않고, 버텨내고, 극복하니까 결국 돌아오는 게 있더라. 기하고 싶을 때 마다 ‘고생 없는 발전은 없다’는 문구가 많이 떠오른다”며 의지를 다졌다.

전지우는 “카드가 처음 결성되었을 때 우리 목표는 단지 ‘잘 되는 그룹’이 아니라 넷이서 오랫동안 음악을 할 수 있는, 롱런하는 그룹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컴백 준비를 하는 지금 시점도 같은 마음이다. ‘1위 해야지’ 하는 마음보다 ‘오랫동안 기다려 준 팬 분들을 실망시키지 말아야지’라는 마음이 가장 크다”고 했다. 전지우는 “네 명 다 다시 데뷔하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컴백을 앞둔 단단한 각오를 전했다.

전소민은 “최근 태형(제이셉) 오빠가 전역을 하고 네 명이서 처음으로 연습실에 모인 날, 그 분위기가 굉장히 따뜻하고 포근하고, 행복한 느낌이었다”고 새로운 활동을 설렘을 전했다. 아울러 “저에게 카드가 따뜻하고 포근한 스위트홈이면, ‘히든카드’(HIDDEN KARD, 팬덤명)는 그 스위트홈에 있는 행복을 공유할 수 있는 형제, 자매들인 것 같다”라고 말하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우렁찬 전역 신고와 함께 인터뷰를 시작한 제이셉은 “입대하는 순간 눈앞에 펼쳐진 연병장은 인생을 살면서 가장 무섭고 두려웠던 광경이었다”며 “군 생활 동안 ‘전역 후엔 나를 내려놓고 뭐든 다 할 수 있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단 한 번도 내색하지 않고 묵묵히 기다려준 저희 카드 멤버들과 ‘히든카드’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공기의 흐름을 갖고 올 수 있는 카드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카드는 그간 ‘홀라 홀라’(Hola Hola), ‘라이드 온 더 윈드’(Ride on the wind), ‘건샷’(GUNSHOT) 등 시원시원하면서도 묵직한 뭄바톤 계열 곡들로 활동해왔다. 이들은 오는 22일 1년 10개월여 만에 신보를 내고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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