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멘토, 시드투자 유치…프로골퍼가 필드에서 스윙 알려준다

  • 등록 2023-05-25 오후 6:25:34

    수정 2023-05-25 오후 6:25:34

(사진=필드멘토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필드레슨 플랫폼 운영사 필드멘토(대표 김지훈)가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김기사랩과 뷰노 공동창업자 김현준 대표가 개인 투자자로 참여했다.

필드멘토는 아마추어 골퍼 및 기업고객을 톱-클래스 프로골퍼와 연결하는 골프 매칭 서비스 스타트업이다. 2022년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시작해 1년 만에 300여 명의 탑-클래스 프로골퍼를 확보했으며, 현재 고덕호, 전지선, 김형주, 임미소, 김가형, 문성모, 안근영, 김동휘, 조아란 등 탑-클래스 프로골퍼들이 필드멘토에서 활동 중이다. 또 포르쉐, 아우디 등 럭셔리 수입차 브랜드 및 금융권 PB 센터 등 우량기업 고객을 유치해 B2B사업에서도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다. 이외 국내·외 캠프레슨 및 골프 최고위 과정, 18홀 필드레슨, 숏게임레슨 등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신명진 김기사랩 대표는 “스크린골프의 <김캐디>, AI골프레슨의 <골프픽스> 등 많은 골프 관련 스타트업이 있지만, ‘프로골퍼 섭외’라는 버티컬 영역에 대해 진정성과 전문성을 가지고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김지훈, 이승하 두 대표의 확고한 팀워크도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코스닥에 상장한 의료AI 기업 뷰노㈜의 공동 창업자이자 김현준 벤처캐피탈 바이트 대표는 “‘필드레슨’ 혹은 ‘동반 골프 라운드’라는 사업 아이템 자체가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개발자 한 명 없이 현장의 밑바닥부터 뛰고 있는 필드멘토 팀의 패기와 실행력도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김지훈 필드멘토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추가 인재 확보와 B2B 프로골퍼 섭외 분야에서의 시장 입지 강화, 그리고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한 B2C 매칭 분야의 확대를 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1년 설립된 필드멘토는 2022년 원빌리언파트너스와 번개장터 창업자인 장원귀 전 대표로부터 프리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2년 연속 유망스포츠 스타트업으로 선정되었고, 2022년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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