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준기, "남상미와의 호흡은 정말 최고다"

  • 등록 2014-06-18 오전 9:21:34

    수정 2014-06-18 오전 9:21:34

조선총잡이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총잡이’ 커플 이준기와 남상미가 눈이 시원해지는 커플샷을 대량 공개했다.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새 수목미니시리즈 ‘조선 총잡이’. 감성 액션 로맨스를 표방하는 이번 드라마에는 무언가 특별한 로맨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드라마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개화기를 배경으로 신세계를 꿈꿨던 두 남녀의 사랑과 희망의 낭만 스토리는 ‘조선 총잡이’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이준기, “상미와의 호흡은 정말 최고!”

촬영장에 있는 이준기는 언제나 즐겁다. ‘조선 총잡이’를 향한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도 그렇고, 마음이 편한 남상미와 함께 작품을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준기는 “상대역에게 익숙해질 시간은 전혀 필요하지 않았다. 7년 전의 인연이 있었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바로 작품에 몰입할 수 있었다”며 “우리 둘의 호흡은 정말 최고다. 모든 촬영을 함께 준비한다. 일터가 아니라 마치 놀이터에서 즐기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윤강과 수인의 멜로 이야기도 곁들였다. “윤강과 수인의 사랑스러운 에피소드들을 통해 많은 분들이 가슴 설레고 마음 졸이게 될 것이다”라고 자신 있게 말한 이준기. 이어 “물론 시련도 있다. 개화기는 그야말로 혼란의 시기였다. 이를 배경으로 젊은 남녀의 행복과 아픔, 사랑과 이별의 감정이 윤강, 수인 커플에 의해 드라마틱하게 그려질 것이다”라고 전해 특별한 이들의 사랑에 대한 기대를 심어줬다.

남상미 이준기
◇남상미, “준기 오라버니, 느낌 좋아요”

‘조선 총잡이’의 대본을 읽고 대박 작품임을 직감했다는 남상미는 “무엇보다도 윤강과 수인의 멜로에 강렬하게 끌렸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초반 티격태격, 알콩달콩 윤강과 수인이 서로를 사랑해가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미소를 선사할 것이다. 아마 첫사랑을 떠올리는 분들도 많을 것 같다”며 미소를 띠던 그녀. 이내 곧 “하지만 이후에는 눈물샘을 자극할 만큼 슬프고 감동적이다”라고 전하며 “역사적 소용돌이를 견뎌내며 두 사람이 어떻게 사랑을 지켜나가는지 지켜봐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현장에서 남상미는 이준기를 ‘오라버니’라고 부른다. 그녀는 “오누이 사이 같은 편안한 그 기분이 정말 좋다. 오라버니도 나를 많이 아껴준다. 이런 감정이 보태져 윤강과 수인의 멜로 연기를 하는데 있어 대단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라며 파트너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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