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춘자·비키, 알고보면 경쾌한 언니들(종합)

  • 등록 2017-03-07 오후 9:49:38

    수정 2017-03-07 오후 9:49:38

사진=‘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춘자와 비키가 ‘센 언니’라는 수식어를 해명했다.

두 사람은 7일 오후 방송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35회에 출연해 자신들을 둘러싼 오해와 루머에 대해 속시원하게 털어놨다.

이날 학부모로서 가족 사진을 공개한 비키는 “몇 년 전 걸크리시를 주제로 절 인터뷰 하고 싶다고 하더라. ‘왜 나한테 하느냐’고 했다. 별 소문이 다 있더라. 소문에 대해 그제야 알았다”면서 “LA 갱스터 출신이라고 하더라. 호기심이 많아서 다양한 친구들이 있었다. 갱스터 출신 친구도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디바 멤버들과의 불화설에도 답했다. 비키는 “우리끼리 주먹다짐을 했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 계약이 두 번이나 바뀌었는데 같이 갔다. 만약 주먹다짐이 있었다면 그렇지 않았을 것 같다. 맏언니로서 혼을 내긴 했지만 손찌검을 하지 않았다. 잘못을 했으니까 혼냈지만 때리지 않았다”면서 “학부모가 되니까 소문이 끼칠 악영향이 걱정됐다. 비폭력주의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비키로 행사를 다니던 시절 진상 손님에게 사과를 받아낸 일, 맨발로 이웃집 강간범을 쫓아가 잡은 일 등을 털어놨다.

사진=‘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비공식 연예인 싸움 1위’로 유명한 춘자는 여성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춘자는 팥칼국수부터 해신탕까지 직접 만든 음식을 공개하는가 하면, MC들을 위해 캔들과 디퓨저를 직접 만들어 선물했다. MC들은 “실제 춘자는 정이 넘치는 스타일”이라고 엄지를 치켜 세웠다.

춘자는 각종 소문에 솔직히 말했다. 춘자는 “중학교 때 친구였던 친구를 괴롭히는 무리가 있더라. 그런데 버스에서 마주쳤다. 기선제압을 하는지 욕을 하더라. 날려차기로 울대를 살짝 밀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삭발머리 시절 남자로 오해를 받아 남자 3명과 맞붙었던 이야기로 웃음을 안겼다.

사진=‘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조혜련은 ‘연예계 핵주먹’에 얽힌 후일담을 공개했다. 조혜련은 2006년 MBC 예능프로그램 ‘주먹이 운다’에서 김새롬과 김신영을 제치고 1위를 한 후 애칭을 얻었다. 조혜련은 “나에게 골룸 분장을 시켰던 여자 PD의 추천을 받고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진지하게 경기에 임한 것이었다”면서 팔 근육을 자랑했다.

‘정형돈 감금설’도 있었다. 과거 정형돈과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조혜련은 “정형돈이 솔직하게 말하는 편인데, 작가가 준비한 원고를 싫어하는 티를 내더라. 아끼는 동생이라 충고를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보일러실로 데려가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은 ‘난 지지 않아! 싸움의 전설’이란 부제로 조혜련, 춘자, 디바 비키, 베리굿 태하가 출연했다. 펀치 대결에선 춘자가 639점으로 1위를, 주먹 대결에선 조혜련이 춘자를 꺾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찍 하트
  • '곰신' 김연아, 표정 3단계
  • 칸의 여신
  • 스트레칭 필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