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러브]이대호, 지명타자 부문 수상...역대 세 번째 3개 포지션 석권

  • 등록 2018-12-10 오후 6:37:46

    수정 2018-12-10 오후 7:02:09

10일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린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지명타자 부문을 수상한 롯데 이대호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롯데 자이언츠 ‘빅보이’ 이대호(롯데)가 역대 세 번째로 세 포지션에서 골든글러브를 받는 기록을 세웠다.

이대호는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이대호는 이로써 3루수, 1루수 부문에 이어 세 번째 포지션에서 수상자가 됐다. 이대호는 앞서 1루수 4차례(2006·2007·2011·2017·이상 수상한 해), 3루수 1차례(2010년) 등 총 5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지명타자 부문까지 수상하면서 1992년 한화 장종훈(1루수·유격수·지명타자), 2004년 삼성 양준혁(1루수·외야수·지명타자) 이어 14년 만에 역대 3번째로 3개 부문의 골든글러브를 거머쥐었다.

총 4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인 지명타자 부문에서 이대호는 총 투표수 349표(투표인단 385명) 가운데 198표를 받아 129표에 그친 2위 최주환(두산)을 여유 있게 제쳤다.

이대호는 이번 시즌 144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3푼 37홈런 125타점 81득점을 기록했다. 타점 공동 2위, 안타 3위, 홈런/장타율 6위, 타율 공동 11위에 랭크됐다.

이대호는 “지명타자 부문에서도 골든글러브라는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새로 오신 양상문 감독을 잘 도와 2019년에는 롯데 팬들이 어깨를 펴고 다닐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찍 하트
  • '곰신' 김연아, 표정 3단계
  • 칸의 여신
  • 스트레칭 필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