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 홍상수-김민희 "기본 도덕도 없어" 저격글 재조명

  • 등록 2017-11-10 오후 2:23:54

    수정 2017-11-10 오후 2:23:54

홍상수감독, 배우 김민희.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송종국과 이혼한 배우 박잎선이 과거 홍상수, 김민희 불륜 스캔들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글이 이목을 끌고 있다.

홍상수 감독과 부인 A씨의 이혼재판 첫 기일은 내달 15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진행된다.

앞서 지난해 11월 27일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이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A씨는 7차례 진행된 송달을 받지 않으며 이혼 재판이 시작되지 못했다. 이에 법원은 9월 공시송달 명령을 내렸고, 12월 15일부터 본격적인 이혼 재판을 진행하게 됐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를 비난했던 박잎선의 과거 SNS 글이 재조명되고 있는 것.

박잎선. 사진=이데일리DB
박잎선은 지난 9월 홍상수, 김민희 스캔들이 불거지자 “남겨진 아내에 대한 배려심 따위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고 기본 도덕도 없는 사람이 예술작품 들고 나와 관객과 대화를 한다고?”라고 비판했다.

이어 박잎선은 “사랑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인간이 지켜야 할 도덕은 알아야지 남에 가슴 후벼 파놓고 어떻게 그리 당당하니?”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5년 송종국, 박잎선의 파경 당시 두 사람의 이혼원인이 송종국의 외도였다는 소문이 불거지며 논란이 됐다.

당시 박잎선은 SNS에 “어른이라면, 가족, 책임감, 짜증 나고 질리면 물건 바꾸듯이 쉽게 버리고 바꿈, 가족 버리는 남자 매력 없음”이라며 전 남편 송종국을 저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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