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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을 목에 걸고 지난 3일 귀국한 김시우와 임성재는 하루 뒤 경기도 여주시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국내 중고등학생 골프 유망주 40명을 만나 멘토링 및 원포인트 레슨을 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넘버원을 꿈꾸는 유망주 선수를 지원하는 CJ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 ‘Locker Room with TEAM CJ’으로 열렸다.
김시우, 임성재를 비롯해 PGA와 LPGA 투어 관계자, 스포츠 심리학 박사 등이 함께했다.
김시우와 임성재는 자유로운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후배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금메달을 직접 보여주며 궁금한 점에 대해 답변했다.
후배들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은 임성재는 “나도 학생 시절에 유명한 프로 선배들을 보면 말도 걸고 싶고 하나라도 더 배우고 싶어 했던 기억이 있다”며 자신을 보고 설렘을 숨기지 못하는 후배들에게 공감을 표했다.
직접 드라이버 샷 시범을 보이며 본인만의 노하우를 전한 임성재는 일일이 참가자들의 자세를 교정해 주고 질문에 답했다. 김시우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어프로치 샷에 대한 루틴과 팁을 전하며, 학생들에게 어프로치 샷의 기본부터 연습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줬다.
행사에 참가한 이담(해남중학교 3학년)은 “오늘 행사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목표가 생겼다”라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하는 뜻깊은 하루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CJ그룹은 골프 꿈나무들에게 글로벌 투어를 경험하는 기회를 선물하기 위해, THE CJ CUP을 통해 2018년부터 프로와 꿈나무의 만남을 주선하는 ‘브릿지 키즈’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올해 처음 진행한 ’Locker Room with TEAMCJ‘ 프로그램은 앞으로 다양한 종목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CJ 관계자는 “올해 골프를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유망주를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그룹의 ‘꿈지기’ 철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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