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신민아 ‘오마비’, 대본 리딩 현장 공개

  • 등록 2015-10-16 오후 3:21:07

    수정 2015-10-16 오후 3:21:07

배우 소지섭(왼쪽 위부터)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소지섭과 신민아가 주연을 맡은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배우들이 대본 리딩을 가졌다.

‘오 마이 비너스’는 10일 여의도 별관에서 대본 리딩을 가졌다.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 김정태, 진경, 헨리, 성훈, 반효정, 조은지, 최진호 등 전 출연진이 참석했다. 배우들은 첫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고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리딩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소지섭, 신민아는 각별한 연기호흡으로 대본 연습에 임하며 현장을 압도했다. 소지섭은 모든 배우들과 처음 대면하는 대본 리딩 현장에서 “다치지 않고 즐기면서 하겠다.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드라마에 대한 강한 애착과 포부를 보였다. 신민아는 “‘오 마이 비너스’ 강주은 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수줍지만 사랑스러운 애교 소감을 전해 대본 리딩 현장을 달궜다.

진중한 모습으로 등장한 정겨운은 “작품이 끝날 때까지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웃으면서 하겠다”고 짧고 강렬한 소감을 밝혔다. 유인영 역시 “대본을 처음 받고 설렜던 마음가짐 그대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표했다.

‘오 마이 비너스’를 이끌어갈 김형석PD는 “이렇게 좋은 배우 분들을 모시고 함께 작품을 할 수 있다는 영광을 주신 모든 분들께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은지 작가 또한 “좋은 배우 분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대본으로 감사의 인사를 대신 전하겠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오 마이 비너스’는 ‘발칙하게 고고’ 후속으로 11월 16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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