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원년 이후 팀 명칭이 바뀌지 않은 두 팀 간의 클래식 씨리즈는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중이다.
특히 이번 클래식 씨리즈에서는 레전드 사인회를 포함,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우선 ‘레전드 사인회’가 열린다. 12일 경기 전 삼성 출신의 이만수 전 SK 감독과 김용철 전 경찰청 감독(전 롯데 감독대행)이 합동 사인회를 갖는다. 각 선착순 100명의 팬들이 사인을 받을 수 있다.
12일 경기에선 김시진 전 감독이 시구, 이만수 전 감독이 시포를 맡는다. 김용철 전 감독은 시타자로 나선다. 13일 경기에선 양준혁 해설위원이 시타를 한다.
이틀간 경기에서 야구장을 찾은 48개월 이상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팬에게 마스코트 ‘레니’ 피규어를 선물로 준다.
또한 삼성 라이온즈는 추억의 마스코트인 ‘사돌이’와 ‘사순이’를 이번 이벤트에 호출할 예정이며,
롯데 응원단과의 합동 공연도 마련했다. 12일 경기 후 열리는 ‘금토는 블루다’는 ‘7080 Retro’ 풍의 음악과 춤으로 진행될 예정이다.